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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롱 당일 같은 방에" 쇼트트랙 피해자 보호 허술

입력 2019-06-2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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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 선수 간 성희롱 사건 알려지며 '단체 징계'

· 가해자, 남녀 합동 암벽 훈련 중 피해자 바지 내려

· 피해자 "모멸감 느꼈다"며 훈련 불참

· 피해자 보호도 미숙…사과 대신 화해 권유

· 대한체육회 "대표팀 전체 기강 해이…전원 퇴촌"

· 피해자도 징계…"피해 털어놓기 어려울 수 있어"

· 피해자 측 "수면제 복용할 정도로 심리 불안 상태"

· 선수촌장 "선수들, 책임 의식 결여·지도자 경시"

· 선수촌장 "한 명 퇴촌으로 바뀌지 않는다 판단"

[앵커]

관련해서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코치를 지낸 여준형 젊은빙상인연대 대표가 이 사건을 어떻게 보고 있을지 저희가 물어봤습니다. 듣고 오시지요.

[여준형/젊은빙상인연대 대표·전 국가대표 코치 : 다른 부하고 훈련하는 장소에서 시끄럽게 떠들거나 장난이 좀 심하다고 다른 부 선수들이나 지도자들이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그런 분위기였기 때문에 좀 더 연대 책임을 지지 않았나… (당시) 제가 선수촌에 있지 않았기 때문에 그것에 대해서 정확하게는 상황을 모르지만 선수촌에 계신 분들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충분히 선수촌 안에서는 이런 징계를 줄 수 있는 상황이었던 것 같습니다. 훈련 태도까지 이야기를 하고, 훈련 태도가 겸손하지 못하고 안 좋았다라고 말씀하셨거든요 선수촌장께서. 그건 전체 팀에 대한 것이기 때문에요.]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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