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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란특별대표 "협상테이블에 이란 앉히는 것이 목표"

입력 2019-06-20 12:31

"이란 국민 위해 밝은 미래 가능성 테이블에 올려놓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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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국민 위해 밝은 미래 가능성 테이블에 올려놓아"

미국 이란특별대표 "협상테이블에 이란 앉히는 것이 목표"

브라이언 훅 미국 국무부 이란특별대표는 19일(현지시간) 이란을 협상테이블에 앉히는 것이 대(對) 이란제재의 목표라고 밝혔다고 AP와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훅 특별대표는 이날 하원 외교위원회에 출석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미국은 이란과의 "포괄적이고 지속가능한 합의"를 추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란 국민을 위해 훨씬 더 밝은 미래의 가능성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 중동지역에서의 미국의 움직임을 "방어적"이라고 표현하면서 "우리가 포괄적인 합의에 도달한다면 누구도 평화에 대한 우리의 열망과 관계 정상화 의지를 의심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민주당 의원들은 이란에 대한 최대 압박으로 인해 전쟁이 발발할 가능성을 우려했다.

엘리엇 엥걸 하원 외교위원장(민주당)은 "오산의 가능성이 커지는 것으로 보인다"며 "미국을 전쟁으로 이끌 수 있는 분쟁 촉발 시나리오가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엥걸 위원장은 혹 특별대표에게 "의회의 승인 없는 이란에 대한 군사행동은 절대로 선택사항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훅 특별대표는 "미국의 안보이익을 지키기 위해 군사력의 사용이 필요하다면 의회의 전쟁 권한과 관련해 우리에게 요구되는 모든 일을 할 것이며, 법을 준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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