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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봉 언급'에 야당 맹공…청, "연설취지 왜곡" 반박

입력 2019-06-07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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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6일) 문재인 대통령이 현충일 기념식에서 약산 김원봉 선생을 언급한 것에 대해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청와대는 이념과 정파를 뛰어넘자는 취지로 말한 것인데 한쪽 면만 부각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또 광복군이 아닌 김원봉 선생이 국군 창설의 뿌리나 한·미동맹의 토대라고 말했다는 것은 논리적 비약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안의근 기자입니다.

[기자]

자유한국당은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현충일 추념사에서 한국전쟁 당시 북한의 지도자 중 하나였던 약산 김원봉 선생을 언급한 것은 매우 부적절했다고 비판했습니다.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 : (문 대통령이) 6·25 희생자들을 기리는 자리에서 언급하지 않았어야 할 이름을 언급한 것으로 생각합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문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도 문 대통령 발언이 때와 장소가 맞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손학규/바른미래당 대표 : 날짜와 자리가 현충일 현충원이라는 점에서 과연 적절한 언급이었나 하는 문제를 얘기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청와대는 일부 야당이 연설의 취지를 왜곡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현충일을 맞아 정파와 이념을 뛰어넘어 통합으로 가자는 취지에서 한 발언인데 여전히 이념 갈등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또 "통합된 광복군이 국군 창설의 뿌리이고 한·미동맹의 토대가 됐다고 말한 것이지 김원봉 선생이 한·미동맹의 토대인 것처럼 말했다는 것은 논리적 비약"이라고 했습니다.

정의당도 추념사의 의미를 제대로 보지 못하고 색깔론만 꺼내들고 있다며 한국당 등을 비판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송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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