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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1년째 갈등…파업 첫날 노조원 '셋 중 둘' 출근

입력 2019-06-07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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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르노삼성자동차의 노사 갈등이 1년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노조가 오늘(7일)부터 전면 파업에 들어갔는데 출근한 조합원들도 많아서 공장이 완전히 멈추지는 않았습니다. 노사 모두 긴 줄다리기에 지친 모습입니다.

정재우 기자입니다.

[기자]

르노삼성차 생산 라인이 듬성듬성합니다.

노조가 오늘부터 전면 파업을 선언했지만 공장이 멈추지는 않았습니다.

르노삼성에 따르면 조합원 셋 중 둘은 출근했습니다.

[르노삼성자동차 관계자/조합원들의 참여율이나 지지가 많지는 않은 상황인 거죠.]

노사 갈등이 1년을 끌면서 조합원들도 지쳤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생산량은 뚝 떨어졌습니다.

하루 평균 400대를 생산하는데 오늘 오후까지 15대밖에 못 만들었습니다.

생산 부문에서는 파업 참여율이 높아서 공장 인력을 새로 배치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르노삼성자동차 노사 갈등은 임금과 인사권 등을 둘러싸고 지난해 6월부터 1년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최근 노사가 합의안을 내놨지만 노조 총회에서 부결됐습니다.

노조는 회사가 앞으로 파업을 하지 말라고 무리하게 요구를 한다는 주장입니다.

[이주열/르노삼성자동차 노동조합 지부장 : 노동조합보고 무분규 선언하라는 걸 어떻게 받아들일 수 있겠습니까?]

국내 자동차 업체의 해외 판매량은 올들어 5% 이상 줄었습니다.

르노삼성의 경우 지난해에 비해 절반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노사 모두 지친 모습이지만 갈등이 해결되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영상디자인 : 신하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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