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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번엔 '환율 전쟁' 포문…한국도 '유탄' 우려
입력 2019-05-24 21:00
수정 2019-05-24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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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과 무역 전쟁을 벌이고 있는 미국이 압박 강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관세를 높이고, 정보 기술을 제한한 데 이어 이번에는 환율을 꺼내들었습니다. 환율 문제는 우리에게도 영향이 미칠 수 있는 사안입니다.
이한주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상무부는 자국 통화가치를 낮추는 국가에 상계관세 부과를 추진한다고 했습니다.
가격 경쟁력이 높아진 수입품에 대해 미국 내 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관세를 매기겠다는 것입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중국이 또 다른 징벌적 고율 관세 위기에 직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실상 중국 위안화를 겨냥했다는 평가입니다.
윌버 로스 상무장관은 성명을 통해 "다른 나라들이 더는 미국 근로자와 기업에 불이익을 주는 통화 정책을 활용할 수 없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높은 관세와 중국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 퇴출을 밀어붙인 데 이어 환율전쟁을 선언한 것입니다.
블룸버그통신은 미국의 이번 조치가 중국만을 겨냥한 것은 아니라고 분석했습니다.
중국뿐 아니라 한국과 일본, 독일 등 미국 재무부가 환율 관찰대상국으로 지목한 다른 나라들도 상계관세를 물게 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이와 관련 우리나라 환율이 시장원리에 따라 정해지는 만큼 상계관세 부과 대상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영상디자인 : 이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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