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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경유차를 하이브리드 차로…'엔진 개조 기술' 공개

입력 2019-05-08 21:27 수정 2019-05-09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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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기차나 수소자동차 같은 친환경 차량에 대한 수요가 갈수록 커지고 있지요. 그런데 기존 내연기관 차량을 전기차나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개조하는 기술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노후 경유차도 개조할 수 있는데요. 오늘(8일) 개막한 '제주 전기자동차 엑스포'에서 일반에 처음 공개됐습니다.

최충일 기자입니다

[기자]

외관은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1t 경유 트럭입니다.

그런데 한참을 달린 후에야 엔진 소리가 들리기 시작합니다.

[서명진/KAIST 책임연구원 : 차체 부하가 가해지고 엔진의 힘이 필요하면 지금처럼 엔진에 시동이 걸립니다.]

카이스트 연구진이 노후 트럭에 전기모터를 달아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개조한 테스트 트럭입니다.

시동을 걸고 저속운행을 할 때는 배터리에서 나오는 전기의 힘으로 달리다 고속 주행 때만 디젤 엔진에 시동이 걸리는 구조입니다.

[장기태/KAIST 녹색교통대학원 교수 : 연비는 한 30% 개선을 하고요, 배출가스는 20% 감소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개조 기술은 완성 직전 단계에 와 있습니다.

내년 중순쯤이면 상용화돼 500만 원 전후의 비용으로 실제 노후 트럭의 개조가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국산 경차와 외산 스포츠카의 엔진을 들어낸 후 자체 전기모터를 달아 완전한 전기차로 개조한 모델도 선보였습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제주 국제전기차 엑스포에서는 개조 기술과 함께 각 자동차 회사들의 차세대 전기차 모델이선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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