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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서 밤샘농성, 주말엔 장외투쟁…한국당의 '셈법'은?

입력 2019-04-24 20:36 수정 2019-04-24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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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당 의원들은 어제에 이어 오늘(24일)도 국회 본청에서 농성 중입니다. 취재 기자를 연결하겠습니다.

허진 기자가 나와있습니다. 오늘도 거기서 밤을 새웁니까?

[기자]

네, 한국당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이곳에서 철야 농성을 할 예정입니다.

국회 본회의장 앞에 임시로 스티로폼 매트리스를 깔았고, 이불도 잘 수 있는 이불도 준비 돼 있습니다.

한국당 의원 전원이 철야 농성을 한 것은 2009년 비정규직법을 둘러싸고 대치한 이후 10년 만인데요.

낮에는 정장을 차림이었다가 밤에는 편한 옷으로 갈아입는 모습이 눈에 띄기도 했습니다.

[앵커]

이번 주말에는 장외집회도 예고하고 있습니다. 강경하게 나오는 배경 짤막하게 정리하자면 어떻게 될까요?

[기자]

한국당은 지난 주말에 이어 이번 주말에도 서울 광화문에서 대규모 장외집회를 열 예정입니다.

한국당이 공식적으로 내세우는 이유는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막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최근 한국당에서 나오는 구호를 보면 "좌파 독재" "종북 정권"과 같은 거친 표현입니다.

그래서 보수층을 최대한 결집시키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여러 갈래로 나뉜 보수 세력을 한국당을 중심으로 재편하겠다는 의도도 읽힙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짤막하게 여기까지만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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