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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갑작스러운 회오리바람에…놀이기구 타다 참변

입력 2019-04-01 21:15 수정 2019-04-02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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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의 한 놀이동산에 회오리바람이 불어서 놀이기구가 순식간에 날아갔습니다. 놀이기구를 타고 있던 아이 2명이 숨지고 20명이 다쳤습니다.

이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에어매트가 깔린 놀이기구 트램펄린이 순식간에 하늘로 솟구칩니다.

난데없이 불어닥친 회오리바람에 휩쓸려 맥없이 날아갑니다.

주변 다른 시설들도 엉망이 됐습니다.

시민들은 땅으로 고꾸라지는 놀이기구를 피해 황급히 도망갑니다.

지난달 31일 오후, 허난성 위청현에 있는 한 놀이동산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중국 CCTV는 회오리바람이 4분 가까이 이어졌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이 사고로 놀이기구 안에 있던 아이 2명이 아래로 떨어져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아이 18명과 성인 2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허난성 기상관측소는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지름 10m의 강한 회오리 바람이 만들어졌다"고 했습니다.

회오리 바람은 온화하고 맑은 날에도 갑자기 만들어져 대피할 시간이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현지 언론은 "기구의 안전핀이 제대로 고정돼 있었는지 등을 조사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화면제공 : 중국 신민만보·신경보)
(영상디자인 : 이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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