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포항 지진 후폭풍…'소송 문의' 폭주
포항지진이 자연지진이 아니라는 정부 발표에 따른 후폭풍이 거셉니다. 소송이 가능한지 시민들의 문의가 몰려서 관련 홈페이지와 대책본부 전화가 종일 마비 상태였습니다. 포항시는 피해 보상을 위한 특별법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2. 1948년 여순사건서 '사형' 민간인 재심
1948년 '여수 순천 사건' 당시 군사 재판으로 사형당한 민간인 희생자들에 대해서 다시 재판이 열리게 됐습니다. 대법원은 희생자들이 위법하게 체포된 상태에서 재판을 받아 숨졌다면서 다시 재판하라고 결정했습니다.
3. 연희동 집 매각…전두환 측 '버티기'
검찰이 추징금 환수를 위해 공매에 넘긴 전두환 씨의 서울 연희동 자택이 결국 매각됐습니다. 하지만 전 씨 측이 '압류 취소 소송'을 내는 등 버티기에 들어간 상황이라 추징금 환수에 여전히 변수가 남아있습니다.
4. '청계재단 복직' 진술 바꾼 MB 측근
이명박 전 대통령의 재산 관리인으로 불린 이병모 씨가 지난해 집행 유예로 풀려난 직후 이 전 대통령이 세운 '청계 재단'에 복직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검찰 조사에서 이 전 대통령에게 불리한 진술을 했던 이 씨는 어제(21일) 재판에서는 "차명 재산이 누구 것인지 모른다"고 증언했습니다.
5. 프로포폴 의혹…경찰, 병원 긴급조사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마약류인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경찰이 해당 병원을 긴급 조사했습니다. 병원 측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고 이 사장 측은 불법 투약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6. '버닝썬' 전직 경찰관…수상한 거래
버닝썬과 경찰관 사이에서 브로커 역할을 한 혐의로 구속된 전직 경찰 강모 씨가 현직 경찰관과 수입 중고차 거래를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중고차 매매업을 하는 강 씨가 시세보다 싼 가격에 차를 판 것으로 보고 대가성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7. 중대형보다 비싼 소형? 공시가 반발
지난주 아파트 공시가격이 공개된 이후 집주인들의 이의 제기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특히, 같은 단지에서 소형 아파트의 공시가격이 중대형을 추월한 경우가 있어서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8. '어린이공원'에 어른용 운동기구만…
어린이 공원이라는 팻말이 붙어있는 이 곳, 하지만 안에는 어른용 운동기구 3개가 전부입니다. 주택가에서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은 어린이 놀이터 수가 부족할 뿐 아니라 관리도 제대로 안 되고 있다고 말합니다. 밀착카메라가 현장을 둘러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