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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입력 2019-03-21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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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포항지진 인재…지열발전 '촉발'

2017년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의 지진이 자연적으로 발생한 게 아니라고 정부조사단이 발표했습니다. 진앙지 인근에 있던 지열 발전소에서 땅속 깊이 구멍을 뚫고 고압으로 물을 주입했는데 여기서 발생한 작은 지진들이 단층을 자극해 5.4 규모의 지진을 일으켰다고 결론냈습니다. 이 과정에서 60여 차례의 작은 지진이 있었는데도 정부가 이를 무시했다는 지적입니다. 정부는 관련 사업을 영구히 중단하겠다고 밝혔지만, 정부를 상대로 한 대규모 손해배상청구 소송은 잇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2. "기관총 47명 사망" 원본 첫 확인

5·18 광주 민주화 운동 당시 기관총에 사망한 시민이 47명이었다는 군기록이 30여 년 만에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당시 국방부가 이를 파악했지만 국회나 검찰조사에서는 제출하지 않았는데, 전두환 정권이 기관총 사격을 감춘데 대한 진상규명도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3. 정준영 영장심사…승리 입대 연기

불법 동영상을 찍고 퍼뜨린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정준영의 구속여부를 결정할 영장실질심사가 오늘(21일) 오전 열립니다. 성접대 의혹 등이 불거진 승리의 입대는 3개월 미뤄지면서 시간을 벌게 된 경찰은 해외 도박과 마약 등 각종 의혹에 대한 조사 강도를 더 높일 계획입니다.

4. 미 금리 동결…올해 인상 없을 듯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가 시장의 예상에 부합해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올해는 금리 인상이 없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뉴욕증시는 연준의 이같은 방침에도 미·중 무역협상 관련 불확실성 등의 영향으로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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