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14일) 동시에 나와서 경찰 조사를 받은 정준영 씨와 승리 씨. 단순히 연예인의 일탈에 대해서만이 아니라 여성 성착취에 대해서, 또 클럽과 경찰과의 유착, 나아가 마약과 탈세 등에 대해서 철저한 수사가 이뤄질지 모두가 지켜보고 있습니다. 두 사람 모두 밤샘 조사를 받았고요, 승리씨가 먼저 나왔습니다. 오늘 아침 6시를 넘긴 시간에 나왔고 그리고 정준영씨도 7시경에 조사를 마치고 돌아갔습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이재승 기자, 조사를 마치면서 한 말들이 있습니까?
[기자]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 촬영하고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정준영 씨가 조금전 7시 7분쯤 경찰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습니다.
어제 오전에 경찰에 출석한 뒤 21시간 가량 조사를 받았는데요, 조사를 마치고 나온 정씨는 "성실하고 솔직하게 진술했고, 이른바 '황금폰'도 있는 그대로 제출했다"며 "물의를 일으켜 정말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카카오톡 대화 내역 중 '경찰총장'이 누구냐"는 질문에는 "조사를 통해 말씀드리겠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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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외국인 관광객을 노린 택시 '바가지요금' 단속이 강화된다는 소식입니다.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에서 실시되는 단속이 월 1회에서 월 8회 이상으로 늘어나고 서울지방경찰청과 한국관광공사와 불법운행이 의심되는 운전자 정보를 사전에 공유하기로 했습니다.
택시 부당요금징수로 3회 적발되면 과태료 60만원과 함께 택시 운전 자격 취소 처분이 내려집니다.
[앵커]
전 세계에서 곳곳에서 운항금지가 돼 있는 앞서 소식 전해드렸지만 보잉사의 여객기 기종. 보잉사가 여기에 해대해서 대처를 한 게 있습니까?
[기자]
로이터에 따르면 보잉은 "미국연방항공청의 일시적 운항금지에 따라 시애틀 인근 공장에서 생산한 737 맥스 제트라이너의 고객 인도를 중단했다"라고 밝혔습니다.
보잉 대변인 채즈 비커스는 "잠재적인 사용 제한이 제조 공정에 미칠 영향을 평가하는 동안, 737 맥스 기종 생산은 계속 진행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아울러 우리 정부가 보잉 B737 맥스 기종의 국내 공항 이착륙과 영공 통과를 금지시켰다는 소식이 조금전 들어왔습니다.
국토교통부는 'B737-맥스 8'과 'B737-맥스 9' 기종의 국내 공항 이착륙과 한국 영공 통과를 어제부로 금지했습니다. 이 조치는 약 3개월 뒤인 오는 6월 15일까지 유효합니다.
현재 737 맥스8 기종은 미국을 비롯해 40여개 국에서 운항금지 조처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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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미국이 현지시간으로 14일 베네수엘라에 남아있던 외교공관 인력을 모두 철수시켰다는 소식입니다.
지난 11일 전원 철수 방침을 공식 발표한 지 사흘만입니다.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미국 정부는 베네수엘라 국민과 후안 과이도 임시대통령을 지원하는 데 있어 확고하다"며 민주주의로의 이행이 이뤄지는대로 베네수엘라에 외교인력의 원대복귀가 이뤄지길 고대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