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차 북·미 회담 전…"한·미 정상 통화"
스티븐 비건 미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서울과 평양에서의 일주일간 일정을 마치고 오늘(10일) 오전 미국으로 돌아갔습니다.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조만간 전화통화로 2차 북·미 정상회담에 관한 의견을 나눌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 방위비 협정 가서명…'기간 1년'은 부담
한·미 양국이 방위비 분담금 협상을 최종 타결짓고 오늘 특별 협정문에 가서명했습니다. 올해 우리 분담금은 1조 389억 원으로 결정돼 미국이 처음 요구한 1조 4400억 원보다 줄었습니다. 하지만 유효기간이 1년으로 정해져 또다시 협상을 시작해야 하는 부담도 안게 됐습니다.
3. 포항 앞바다 규모 4.1 지진…피해 신고 없어
오늘 낮 경북 포항 앞바다에서 규모 4.1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일부 진동을 느낀 시민들도 있었지만, 다행히 아직까지 특별한 피해 상황은 접수되지 않고 있습니다.
4. 윤한덕 센터장 영결식…"고인 꿈 이어갈 것"
윤한덕 국립중앙의료원 응급의료센터장의 영결식이 오늘 치러졌습니다. 고인의 마지막 길에 이국종 교수는 닥터헬기에 윤 센터장의 이름을 새기고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다른 동료들도 고인의 못다 한 꿈을 펼쳐나가겠다고 했습니다.
5. "5·18 발언 의원 제명·고소 등 추진"
자유한국당 일부 의원들의 '5·18 민주화 운동' 폄훼 발언 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당을 제외한 여야는 해당 의원들에 대한 국회 제명뿐 아니라 고소·고발까지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6. 1조 투자 '평창 경기장'…책임질 곳 없다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린지 1년이 지났지만, 1조 원을 들여 지은 경기장들은 계속 방치되고 있습니다. 활용도 못 하고, 그렇다고 철거를 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닌데, 강원도와 중앙정부가 서로 책임을 미루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