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뉴스브리핑] 비닐 삼켰다가…위장관 막힌 고래상어 폐사

입력 2019-02-10 21:25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1. 충남 홍성서 방화 추정 화재…집주인 등 2명 화상

오늘(10일) 새벽 충남 홍성군에 있는 3층짜리 주택 1층에서 방화로 보이는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60대 집주인 등 두 명이 가벼운 화상을 입었고, 주민 7명이 연기를 마셔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불을 저지른 것으로 지목된 50살 박모 씨를 현장에서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2. 인도서 또 메탄올 '밀주' 유통…최소 92명 사망

인도에서 메탄올이 섞인 것으로 보이는 무허가 알코올, 이른바 '밀조주'가 유통돼 최소 92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도 현지 당국은 숨진 사람들이 장례식장에서 나눠준 밀조주를 나눠마신 뒤 구토와 시력감퇴 등을 호소하다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도에서는 지난 2011년에도 밀주를 마신 주민 172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 한국 자동차 생산 3년째 후진…멕시코에 밀려 7위

우리나라가 세계 자동차 생산량 순위에서 7위로 밀려났습니다. 지난해 한국의 자동차 생산량은 한 해 전보다 2.1% 줄어든 402만 9000대로 3년 연속 감소했습니다. 반면 멕시코는 지난해 생산량이 411만대로 1% 늘어나 한국을 제치고 6위에 올랐습니다.

4. 비닐봉지 삼켰다가…위장관 막힌 고래상어 폐사

말레이시아령 보르네오 섬의 한 해변가에서 숨진 채 발견된 고래상어 안에 있던 비닐봉지입니다. 현지당국은 해변으로 떠밀려온 어린 고래상어를 부검한 결과 커다란 비닐봉지가 위장관을 막고 있었다며 사인은 굶주림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유엔은 플라스틱 등 약 1천만톤의 쓰레기가 매년 바다로 흘러들어 해양 생태계에 치명적 피해를 주고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