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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브리핑

입력 2019-02-07 17:27 수정 2019-02-07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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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기의 담판 D-20…구체적 장소는 발표 안 돼

조금 전에 얘기했지만 최 반장은 정말 오랜만에 보네요. 얼굴 잊어버릴 뻔했어요. 조금 전에 반장들과 북·미 정상회담 얘기를 했는데 저희 예상대로 조금 전에 신 반장이랑 얘기했지만요. '2월말' '베트남', 이것이 시기와 장소였고요. 그런데 세기의 담판이 불과 20일 앞으로 다가왔는데 구체적인 장소는 여전히 베일에 가려져 있습니다. 지금 미국은 보안이 쉬운 다낭을 선호하고 있다 이런 얘기는 계속 나왔고요. 북한은 이번에 국빈방문 가능성까지 거론하고 있거든요. 거기다가 이제 대사관이 있기 때문에 하노이를 선호한다는 얘기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평양에 가 있는 비건 미국대북정책 특별대표가 돌아오면 아마도 구체적인 장소에 대한 그런 얘기를 좀 들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언제 돌아올 지가 불확실합니다. 일단은 내일(8일)이 유력하지 않을까 그런 예상도 나오지만 아직 정확한 일정은 나오지 않고 있고요. 그야말로 돌아올 날짜를 정하지 않은채 북측과 '끝장 담판'을 벌이고 있다 이렇게 보면 좋겠습니다. 자세한 얘기는 신 반장 발제 때 조금 더 이어갈게요.

2. 같은 설인데 여야가 전하는 민심은 정반대

여야 대치 상황이 오늘도 계속되고 있고요. 2월 국회가 제대로 운영되기 어렵다 이런 전망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 설 연휴를 끝낸 여야가 내놓은 민심도 정반대였어요. 그만큼 여야간의 시각차가 크다는 그런 뜻이기도 할텐데, 오늘 오전에 여야 3당 원내대표가 얼굴을 맞댔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고요. 오후 4시부터 2차 회동을 가졌는데 역시 뚜렷한 결실을 내지 못했습니다. 2월 국회에 대해서 어두운 전망이 우세한 그런 분위기라고 할 수 있겠고요.

3. 버스·회사택시 기사 운행 전 음주 측정 의무화

사회 관련 뉴스 하나만 짚고 가면요. 앞으로 버스 기사들은 운행 전에 호흡측정기로 음주 여부를 측정을 해야 되고요. 사업자가 그 결과를 기록으로 갖고 있어야 합니다. 회사 택시 기사도 마찬가지고요. 다만 이제 개인 택시기사는 제외가 됩니다. 정부가 오늘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여객자동차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습니다.

오늘 정치부회의는요. 먼저 신 반장 발제를 들어보면서 조금 전 얘기했던 대로 2차 북·미 정상회담 등 외교·안보 이슈부터 짚어보고요. 여야 대치가 격화되고 있는 국회 상황을 이어서 짚어보겠습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당권 도전 선언 자유한국당 내부 상황, 또 조재범 전 국가대표 코치에 대한 수사 속보도 같이 짚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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