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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리 낀 채 새끼 돌보는 수달…쓰레기에 '생사 고통'
입력 2019-01-22 21:00
수정 2019-01-2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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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귀 배에서 나온 페트병. 또 유리병에 머리가 낀 너구리. 우리가 무심코 버린 쓰레기가 동물들에게는 생사의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멸종 위기종이지요. 한 어미 수달이 몸에 쇠고리가 낀 채로 새끼를 데리고 다니는 모습이 저희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정영재 기자입니다.
[기자]
얼어붙은 세종시 용수천 (지난 15일)
뛰노는 어미 수달과 새끼 2마리
그런데 어미 몸 한가운데를 옥죄고 있는 쇠고리
[이준석/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 재활관리사 : 시간이 지날수록 상처가 감염되거나 임신이라도 하게 될 경우 폐사로 이어질 가능성이 굉장히 높습니다.]
1년 동안 새끼를 돌보는 멸종 위기종 수달
독립하지 못한 새끼를 위해 구조도 어려운 상황
+++
유리병 안에 머리가 낀 너구리
플라스틱 통을 뒤집어쓴 고라니
무심코 버린 쓰레기
그 고통은 야생동물에게
우리 곁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
어쩌면 우리에게 머지않아 되돌아올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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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정영재 / 내셔널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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