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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입력 2019-01-11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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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양승태 전 대법원장 피의자 신분 조사

사법농단 의혹의 정점에 있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오늘(11일) 오전 검찰에 소환됩니다. 한때 국가 의전 서열 3위 였던 전직 대법원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서 조사를 받는 것은 헌정 사상 처음입니다. 일제 강제징용 소송 재판 거래 의혹을 비롯해 사법행정권을 남용하고 재판의 독립권을 침해한 혐의 등은 총 40여 개에 이릅니다. 양 전 대법원장은 앞으로 2시간쯤 뒤인 오전 9시쯤 대법원 정문 앞에서 자신의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그리고 곧바로 서울 중앙지검으로 이동해 15층 특별 조사실에서 조사를 받게 됩니다. 사법연수원 30기 이상 아래인 후배 부부장 검사들이 돌아가면서 신문을 맡게 됩니다. 쏟아지는 모든 의혹들을 부인하고 있는 양 전 대법원장이 검찰이 확보한 수많은 증거들에 대해 어떻게 진술할지 주목됩니다.

2. '성폭행 의혹' 확산…"5~6명 더 있다"

쇼트트랙 심석희 선수에 대한 조재범 전 코치의 성폭행 의혹으로 파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피해를 당하고도 말하지 못했던 선수들이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빙상 종목에서 성폭력 피해를 입은 사람이 대여섯명이 더 있다고 한 젊은 빙상인연대는 가해자들을 공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3. '경제' 강조 신년회견…야당선 비판

경제를 가장 많이 언급하고 포용성장을 강조한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기자회견에 대해 청와대는 경제 정책 노선이 달라진 것보다 속도조절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야당들은 민심과 동떨어진 내용이었다며 비판적인 논평을 내놨습니다.

4. 김정은 평양 귀환…중국 상세 보도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방중일정을 마치고 어제 오후 평양에 도착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중국 CCTV는 북·중 정상회담 소식을 자세히 보도하며 시 주석이 회담을 주도하는 모습을 부각시켰는데, 비핵화협상에서 중국의 역할이 강조된 것에 미국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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