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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브리핑

입력 2019-01-08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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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정은, 특별열차로 중국 방문…네 번째 방중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오늘(8일) 특별열차를 이용해서 4번째 중국 방문에 나섰습니다. 부인 이설주 여사를 포함해서 외교, 경제라인을 이번에도 대거 대동했고요. 마침 오늘은 김정은 위원장의 생일입니다. 그리고 올해는 북·중 수교 70주년을 맞는 해이기 때문에 이번 방중이 북한과 중국의 밀월 관계를 한층 강화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다 이런 분석이 나오고 있고요. 동시에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촉진할 것으로 보입니다. 왜그러냐면요. 과거 미국은 김정은 위원장과 시진핑 주석이 만날 때마다 상당히 불편한 심사를 드러냈어요. 그러니까 중국이 일종의 훼방꾼이다. 이렇게 아예 트럼프대통령이 노골적으로 얘기를 하기도 했죠. 하지만 이번에는 톤이 좀 다르더라고요. 제가 미국 정부, 물론 셧다운중이지만 폼페이오 장관의 발언이라던지 미국 언론의 보도를 보니까 중국이 북한 비핵화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거다 이렇게 보는 시각이 이번에 많았습니다. 실제로 북·중 회담이 끝나면 곧바로 2차 북·미 정상회담 준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고요. 관련해서 오늘 CNN이 보도를 했는데, 미국 백악관이 베트남 하노이, 저희도 찍었던 장소죠. 그리고 태국 방콕, 미국 하와이를 사전 답사했다는 그런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2. 야3당, 신재민 주장 관련 기재위 청문회 추진

정치권 얘기 하나 하고 가자면요. 이따가 최 반장 발제때 다루겠지만,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등 야 3당이 신재민 전 기재부 사무관이 주장한 'KT&G 사장 인사개입' 또 '적자국채 발행 강요 의혹' 관련해서 국회 상임위 차원의 청문회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또 한국당은 김태우 수사관 사건 관련해서는요. 일단 검찰 수사를 지켜보되 특검 관련 논의는 계속하겠다 이런 입장을 추가로 내놓았습니다.

오늘 정치부회의는요. 먼저 고 반장 발제를 들어보면서 김정은 위원장의 전격 방중 배경을 자세히 분석해보고요. 조금 전 발표된 청와대 인사 내용을 이어서 다루겠습니다. 사법농단 관련 수사 속보 또 오늘 국회 상황도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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