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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독감" 이유로…전두환, 7일 재판 불출석할 듯

입력 2019-01-06 20:48 수정 2019-01-06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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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5·18 민주화운동 당시 '헬기 사격'을 목격했다는 고 조비오 신부를 비난해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전두환 씨에 대한 재판이 내일(7일) 광주에서 열립니다. 여러차례 재판을 연기해달라고 요청해 왔었죠. 전 씨는 내일도 독감을 이유로 출석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진명 기자입니다.

[기자]

전두환 씨는 회고록에서 5·18민주화운동 당시 헬기 사격을 목격했다는 고 조비오 신부를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라고 비난했습니다.

5월 단체와 유가족은 이런 전 씨를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고 지난해 5월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하지만 8개월 동안 재판은 제대로 열리지 못했습니다.

전 씨 측이 재판을 계속해서 연기시키고 관할 다툼도 거듭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8월 첫 재판에는 알츠하이머병을 이유로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대법원이 관할 신청을 최종 기각하면서 광주에서 내일 재판이 열리게 됐지만 전 씨는 또다시 재판 연기신청을 했습니다.

[정영규/광주광역시 학동 : 와서 반성하고 용서를 구해야죠.]

지난해 두 차례에 이어 세 번째로 이번에는 독감과 고열을 이유로 출석이 불가능하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대신 전 씨 측 변호사가 재판에 출석해 독감 진단서를 제출하고 사정을 설명할 계획입니다.

재판부는 내일 전 씨의 출석 여부와 사유를 검토한 뒤 강제 구인을 판단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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