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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초계기 촬영 영상' 일방적 공개…'레이더 갈등' 증폭

입력 2018-12-28 21:09 수정 2019-01-04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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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해군함정이 일본 초계기를 향해 레이더를 가동했다는 논란과 관련해 일본 방위성이 이번에는 일방적으로 당시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우리 국방부는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시했는데 우선 일본 측이 공개한 영상부터 보겠습니다.

윤설영 특파원입니다.

[기자]

지난 20일 일본 해상자위대 소속 초계기가 촬영한 영상입니다.

방위성이 편집한 13분짜리 영상에는 탑승대원의 대화에 영어와 일본어 자막이 붙어있습니다.

한국 해경 구조선이 북한 어선에 대한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이 확인됩니다.

[조종사 : 좌현에 고무보트 2척 그 사이에 어선 같은 것 1척을 확인했다.]

이어 초계기는 광개토대왕함을 꽤 근접한 거리로 비행합니다.

헬기데크가 내려다 보일만큼 꽤 가깝습니다.

잠시 후 함께 탄 전술통제관이 레이더를 감지했다고 말합니다.

[전술통제관 : 아, (레이더가) 나오고 있습니다. 엄청나게 전파 강도가 강한 소리입니다.]

공개한 영상에는 레이더 가동을 입증할 구체적인 데이터는 나오지 않습니다.

함정에서 일단 멀리 떨어진 초계기는 잠시 후 우리 해군함정을 호출해 레이더 가동의 목적이 무엇인지를 묻는 장면도 나옵니다.

영상에는 한국 해군 측의 응답은 나오지 않습니다.

방위성은 국제법에 따른 고도와 거리 이상에서 비행했다고 주장했는데, 자막을 제외하고는 초계기의 고도와 거리를 입증할 만한 내용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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