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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언론 "레이더 조준 증거 있다"…군 "일 초계기가 위협적"

입력 2018-12-24 21:03 수정 2019-01-04 22:22

국방부 "정상적인 구조 활동…위협 없었다"
"일본 초계기 접근…감시 위해 카메라 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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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정상적인 구조 활동…위협 없었다"
"일본 초계기 접근…감시 위해 카메라 작동"

[앵커]

일본의 언론이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서 '한국 해군함정이 일본 초계기를 레이더로 조준한 증거가 있다'고 오늘(24일)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서 우리 국방부 관계자는 "레이더로 조준한 사실이 없다"면서 "오히려 저공비행을 한 초계기가 위협적이었다"고 반박했습니다.

김태영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 해군함정이 일본 초계기를 향해 공격용 레이더를 작동한 증거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후지TV는 일본 방위성 관계자를 인용해 "레이더 전파에 쏘였다는 증거가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인 증거가 보도에 담겨 있지는 않았습니다.

우리 군은 북한 선박에 대한 정상적인 구조 활동이었으며, 일본측이 위협을 느낄만한 어떠한 조치도 없었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해군함정이 북한 선박을 찾기 위해 레이더를 가동 중이었는데, 일본 초계기가 접근을 했다는 것입니다.

이에 감시 차원에서 레이더에 달린 광학카메라를 가동했을뿐, 일본 초계기를 겨냥하지는 않았다는 것이 우리 군의 설명입니다.

[안상민/합동참모본부 작전2처장 : 조난 선박 탐색을 위해 운용하고 있던 추적레이더에 부착돼 있는 광학카메라를 돌려서 일본 초계기를 감시하게 됐고 그 과정 중에 전파 방사는 없었습니다.]

일본측이 교신을 시도했다는 주장도 반박했습니다.

합참 관계자는 "통신감도가 미약하고 잡음이 심해 'Korea Coast'라는 단어만 인지했다"며 "인근에 있던 해경함을 호출한 것으로 이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우리 군은 오히려 저공비행으로 접근해온 일본 초계기가 위협적이었다며 일본측이 원인을 제공했다는 입장입니다.

외교부는 오늘 한·일 국장급 협의에서 일본 정부가 사실관계를 확인하지 않고 언론에 입장을 공개한데 대해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화면제공 : knight flight video(유튜브))
(영상디자인 : 곽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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