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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도 수호하는 세종대왕함…이지스함 '긴장의 1박2일'

입력 2018-12-24 08:13 수정 2018-12-24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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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해군의 첫번째 이지스 구축함인 세종대왕함, 제주 마라도 밑에 이어도 등에서 해양수호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데요.

어떤 모습인지, 김태영 기자가 전해드리겠습니다. 
 

[기자]

레이더망에 가상의 적 항공기가 나타납니다.

[훈련, 총원 전투 배치 훈련!]

[전투 배치! 전투 배치! 전투 배치!]

조타수의 손 끝에서는 긴장감이 느껴지고 적 항공기를 추적하는 손놀림은 빨라집니다.

제주 마라도 남서쪽 149km 지점 이어도로 향하는 바닷길.

20층 아파트 한동 크기의 세종대왕함의 승조원 280명이 전투준비태세에 돌입하는 순간입니다.

해군 최초의 이지스함으로 취역 10년을 맞은 세종대왕함은 360도 전방위 감시 장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이 함정에는 이와 같은 스파이 레이더가 마름모 모양으로 4면에 배치가 돼있습니다.

주로 항공기나 미사일 등 공중을 날아다니는 표적을 감시하고 추적하는데, 여기 이 모니터를 통해서 1000km까지 실시간으로 감시가 가능합니다.

이튿날 동틀 무렵 도착한 이어도에는 우리 정부가 세운 해양과학기지가 있습니다.

하지만 한·중·일 방공식별구역이 겹치는 데다, 중국이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어 긴장 상태가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중국 정찰기는 이어도와 제주도 사이 해역을 올해 들어서만 7차례 침범했습니다.

[이구성/대령 (세종대왕함 함장) : 앞으로도 어떤 상황에서도 맡겨진 임무를 완수하며 우리 바다를 반드시 지키겠습니다.]

해군은 '잠수함 킬러'로 불리는 해상초계기 16대도 투입해 남한 육지면적의 3배가 넘는 30만㎢를 1년 365일 감시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국방부 공동취재단)
(영상디자인 : 곽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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