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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카풀 반대" 택시업계 대규모 집회…시민들 불편

입력 2018-12-20 14:51 수정 2018-12-2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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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택시업계가 예고한대로 오늘(20일) 새벽부터 택시 총파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금 서울 여의도 국회앞에서는 택시 운전사들이 카풀 서비스 도입을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고 있는데요. 현장 나가있는 취재기자 먼저 연결해 자세한 상황 들어보겠습니다.

최수연 기자, 사람이 많이 모였군요. 지금 집회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오후 2시부터 이곳 국회앞에서 '카카오 카풀'을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가 진행 중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굉장히 많은 인원이 도로를 메우고 있는데요.

아직 정확한 인원 추산은 안나왔지만 주최 측은 오늘 약 10만 명의 택시운전사가 나올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국의 택시운전기사가 약 20만 명 정도 되는데 거의 가량이 나오는 겁니다. 

오후 4시부터는 여의도 공원을 지나 마포대교 행진도 예정돼 있는데요.

퇴근길까지 행진이 진행될 경우에는 주변 교통혼잡도 예상됩니다.

서울시와 경기도 등은 오늘 버스와 지하철 운행횟수를 늘리고 막차시간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앵커]

한 눈에 봐도 상당히 많은 인원이 모인 것 같습니다. 인도 뿐만 아니라 차도까지 가득 메운 그런 상황 같은데요. 어쨌든 오늘 전국에서 대규모 파업이라 시민들 불편이 클 것같습니다. 출근길은 어땠습니까?

[기자]

저희 취재진은 출근길에 고속버스터미널역과 신도림역에 나가 시민들을 만났습니다.

시민들은 많은 불편을 호소했는데요.

평소에 택시가 줄지어 있는 승차장에는 한 대도 보이지 않았고, 카카오택시 앱으로 호출을 해도 잡히지 않았습니다.

시민들은 급히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하기도하고 지인에게 차를 가지고 나와달라고 부탁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연세가 있으신 분들은 특히 더 불편함을 호소했는데요.

대중교통 이용이 어렵다보니 어떻게 길을 찾아가야 할지 모르겠다며 취재진에게 길을 묻기도 했습니다.

이런 시민들의 불편은 오늘 퇴근 길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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