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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죽어도 좋아' 개복치 강지환의 101가지 죽는 방법

입력 2018-11-09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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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죽어도 좋아' 개복치 강지환의 101가지 죽는 방법

강지환이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죽고 백진희의 시간이 또 반복됐다.

8일 방송된 KBS 2TV 수목극 '죽어도 좋아'에서는 백진희(이루다)가 강지환(백진상)이 죽는 원리를 알게 됐다.

강지환은 백진희를 사내 폭력으로 경찰에 신고했다. 평소 자신이 백진희나 류현경(최민주)에게 하는 막말은 생각지도 않고 백진희가 자신에게 폭언과 폭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했다. 강지환은 백진희에게 사내 방송으로 전 직원이 들을 수 있게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백진희는 인사 평가 때문에 이를 들어줬다.

사과 방송을 마치고 백진희는 그만 속마음을 숨기지 못해 강지환이 죽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강지환이 뒷걸음질치다 벽에 있던 시계가 머리 위로 떨어져 죽었다. 또 하루가 반복되기 시작했다. 백진희는 강지환이 죽고 시간이 반복되는 원리를 찾기 위해 실험했다. 진짜 죽으라고 생각하자 지나가던 직원이 쟁반을 던져 머리에 맞추는 등 말도 안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원리를 안 백진희는 아예 강지환을 피해다녔다. 그래서 며칠은 성공했지만 결국 퇴사와 이직을 선택했다. 그런데 면접을 보러 간 사이 인사 평가 발표가 있었고 이 자리에서 강지환은 마이크 감전 사고로 죽었다. 백진희는 자기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이 죽으라고 하는 저주에도 강지환이 죽는다는 걸 알고 이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백진희는 우연히 가지게 된 사내 기밀 공문을 강당에 뿌렸다. 이 일로 강지환이 저주를 받는 일은 없게 됐다. 백진희는 강지환에게 "이번만 제가 살려드린 것"이라며 앞으로 타임루프를 막기 위해 강지환에 맞서 싸울 것을 다짐했다.

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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