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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부장의 한 컷 정치] "장애는 변명"…도쿄 패럴림픽 포스터 논란

입력 2018-10-17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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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7일) 저희가 고른 한컷은 < "장애는 변명이다"…일본 패럴림픽 포스터 논란 >입니다.

2020년 하계 패럴림픽 대회 개최를 앞두고 일본 도쿄도가 제작한 포스터가 논란이 됐습니다. "장애는 변명에 지나지 않는다. 졌다면 자신이 약한 것일 뿐"이라는 그런 문구가 적혀 있는데, 과거 한 선수가 인터뷰 한 내용을 인용한 것입니다.

하지만 이 포스터가 공개가 되자 장애인에 대한 배려가 없다는 비판이 일본 내에서 쏟아졌습니다. 장애인들에게 변명하지 말라고 다그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기 때문에 행정기관의 메시지로는 부적절하다는 것입니다. 논란이 커지자 도쿄도는 모든 포스터를 철거하고 사과했습니다. 우리나라 얘기는 아니죠. 다른 나라 일이기는 하지만, 행정기관의 메시지는 신중해야 한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사례가 아닐까 합니다.

오늘 정치부회의는 여기까지고요. 저희는 내일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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