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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소환 된 임종헌, 혐의 부인…검찰, 사전구속영장 무게
입력 2018-10-17 07:27
이틀째 소환된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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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째 소환된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
[앵커]
박근혜 정부 시절 양승태 대법원의 사법농단 수사 핵심 인물로 꼽히는 임종헌 전 법원 행정처 차장이 이틀째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습니다. 이미 20시간 가까운 조사를 받고 집으로 돌아갔는데, 9시간 만에 다시 소환된 것입니다. 임 전 차장은 재판 거래와 법관 사찰 등 사법농단 의혹에 대한 모든 혐의를 다시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지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이 검찰에 두번째로 소환된 것은 귀가한지 9시간 만인 어제 오후 2시입니다.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은 임 전 차장은 곧바로 조사실로 향했습니다.
임 전 차장은 재판거래와 법관사찰 등 양승태 사법부의 사법행정권 남용과 관련한 대부분의 의혹에서 책임자로 등장하는 핵심 인물입니다.
검찰은 1차 조사에서 임 전 차장을 상대로 판사들에 대한 뒷조사와, 하창우 전 대한변호사협회장 사찰 의혹, 헌법재판소 기밀 누설 의혹 등을 조사했습니다.
임 전 차장은 혐의 대부분이 자신과 무관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임 전 차장을 '지시자'로 지목한 물증과 진술을 제시해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거나 '판사들이 알아서 한 일'이라고 답한다는 것입니다.
검찰은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임 전 차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하는 쪽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다만 조사 할 내용이 많아 한 두차례 더 부르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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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김지아 / 국제외교안보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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