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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의 날, 후배 여군 성추행 의혹…육군소장 보직해임

입력 2018-10-02 21:45 수정 2018-10-02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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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직 육군 장성이 부하 여군을 성추행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국군의 날인 어제(1일) 일어난 일입니다. 육군 장성의 성추행 사건은 올해만 세 번째 입니다.

신진 기자입니다.
 

[기자]

육군은 오늘 부하 여군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소장 A씨를 보직 해임했습니다.

A씨는 어제 오후 6시쯤 경기도의 한 식당에서 여군 B씨와 함께 식사를 하던 중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육군은 오늘 오전 피해자의 신고를 받아 진술을 받은 결과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A씨를 피의자로 전환해 형사 입건했습니다.

육군은 내일 피해자를 한차례 더 조사해 구체적인 진술을 받은 뒤 A씨에 대한 조사에 나설 예정입니다.

육군 장성의 성추행 사건은 올해만 세 번째입니다.

앞서 의혹을 받은 장성들은 군사법원에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육군 관계자는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양성평등상담관 상담을 하고, 피해자 국선변호사 선임 등 법적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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