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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이용호와 회동…"2차 정상회담 준비 위해 방북"

입력 2018-09-27 07:28 수정 2018-09-27 10:10

비핵화·체제보장 두고 빅딜 논의 급물살
"2차 정상회담은 10월 이후 열릴 가능성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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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핵화·체제보장 두고 빅딜 논의 급물살
"2차 정상회담은 10월 이후 열릴 가능성 커"

[앵커]

유엔총회가 열리고 있는 미국 뉴욕에서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북한 이용호 외무상과 만날지, 관심이 높았었죠. 두 사람이 만났습니다.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한 조율을 하기 위해서 다음달 북한에 간다는 사실도 밝혔는데요. 앞서 폼페이오 장관은 북·미정상회담이 언제 있을지에 대해서 다음달 열릴 수도 있지만, 그 이후에 열릴 가능성이 더 높다는 말도 했습니다.

조민중 기자입니다.
 

[기자]

미 국무부가 현지시간 26일, 헤더 나워트 대변인 명의의 보도자료를 통해 폼페이오 장관의 평양 방문을 확인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지난 남북정상회담에서 제안한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 초청을 수락했다는 것입니다.

이번 방북의 목적이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준비하기 위한 것이며 양국 정상간 이뤄진 약속 이행에 관련한 추가 진전을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방북 시기는 폼페이오 장관이 '아주 조만간'이라고 밝힌 점으로 미뤄 10월 초가 될 것으로 관측됩니다.

이번 방북으로 북한 비핵화와 체제보장 관련 북·미간 빅딜 논의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입니다.

이 경우 연내 종전선언 가능성도 한층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2차 북·미 정상회담의 시기에 관해서 폼페이오 장관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10월보다는 그 이후 열릴 가능성이 더 크다고 말했습니다.

비핵화 검증에 대해서는 '물건을 자세히 보지도 않은 채 덮어놓고 사는 일은 없을 것' 이라며 검증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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