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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유통센터 여직원, 동료 향해 '무차별 총격'…4명 사망

입력 2018-09-21 21:13 수정 2018-09-21 21:20

범인 등 4명 숨지고 5명 다쳐
범행동기 밝혀지지 않아…"누군가와 말다툼" 증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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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 등 4명 숨지고 5명 다쳐
범행동기 밝혀지지 않아…"누군가와 말다툼" 증언도

[앵커]

미국 메릴랜드주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범인을 포함해 4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습니다. 유통센터에서 임시직으로 일하던 20대 여성이 출근한 뒤 갑자기 총기를 난사했습니다.

부소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총격은 오전 9시쯤 시작됐습니다.

평소대로 출근해 일을 하던 한 여직원이 동료들을 향해 총을 난사했습니다.

총격범은 건물 밖에서 총을 쏜 뒤 안으로 들어와 무차별 총격을 가했습니다.

난데없는 총격에 3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경찰은 임시직으로 일하던 26세 스노치아 모즐리가, 범행 직후 스스로 총을 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고 발표했습니다.

아직 범행 동기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범행 직전 누군가와 말다툼을 벌였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미국 언론은 이번 사건이 여성에 의한 총격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유튜브 본사에서도 여성이 총격을 벌여 3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당시 총격범도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미국 연방수사국 FBI는 지난 2000년에서 2017년 사이 250건의 총기난사 사건 중 여성이 포함된 총격은 3.6%였습니다.

CNN은 "여성 총격 사건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남성 범죄와 비교 분석은 힘들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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