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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에서 서울까지 '직항'…새로운 남북 하늘길 열려

입력 2018-09-20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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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새로운 하늘길도 열렸습니다. 당초에 문재인 대통령은 평양 순안공항을 거쳐서 귀국할 것으로 예상됐는데 백두산 근처의 삼지연 공항에서 곧바로 귀국했습니다. 우리나라 비행기가 백두산에서 직항로로 내려온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연지환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20일) 오후 5시 35분쯤, 문재인 대통령을 태운 공군 2호기가 성남 서울공항으로 들어옵니다.

사흘간의 방북을 마치고 오후 3시 반에 출발한 지 2시간 여 만입니다.

공군 2호기는 백두산 근처 삼지연 공항에서 서울을 향해 이륙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귀국길로 북한 영공을 거치는 항로를 선택했습니다.

삼지연 공항에서 북한 영공을 거쳐 날아온 뒤 'ㄷ'자 형태로 서해 상공을 날아 서울 쪽으로 들어오는 길입니다.

지난 18일 방북할 때 이용했던 평양 순안공항에 중간에 내리지 않고 곧장 서울로 날아온 것입니다.

2007년 10월 말, 현대그룹 현정은 회장은 백두산 관광 개발차 현지를 답사한 적이 있지만 순안공항까지 북한 고려항공을 이용한 뒤 육로로 내려왔습니다.

[김홍인/현대그룹 상무 : 북측에서 제공한 특별기를 통해서 북한 평양 순안공항에서 삼지연공항까지 가고 거기서 백두산 현지를 답사한 경험이 있습니다.]

당시 2008년 5월까지 김포와 삼지연 공항을 잇는 직항로를 이용해 백두산 관광을 하기로 합의했지만 실현되지는 않았습니다.

(영상디자인 : 최수진)
(영상취재 : 평양 공동 영상 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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