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북 상주시 청주-영덕 고속도로에서 화물차간 3중 추돌 사고가 일어나 운전자 1명이 숨졌습니다. 서울 지하철 1호선 열차가 멈춰서면서 승객 1000여 명의 발이 묶이기도 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조보경 기자입니다.
[기자]
화물차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망가졌습니다.
어젯(13일)밤 11시 13분쯤 경북 상주시 청주영덕고속도로에서 발생한 화물차간 3중 추돌 사고 현장입니다.
이 사고로 맨 뒤 화물차에 타고 있던 37살 최 모씨가 숨졌습니다.
경찰은 최씨가 정체중인 도로에서 앞차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입니다.
(화면제공 : 시청자 송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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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들이 줄을 지어 걸어가고 열차 안에서는 안내 방송이 울려펴집니다.
어제 저녁 7시 30분쯤 서울 영등포 역으로 진입하던 지하철 1호선 열차가 갑자기 멈춰선 것입니다.
승객 1000여명이 50분 가까이 기차에 갇혀 불편을 겪었고, 뒤따르던 열차 4대도 10분정도 지연됐습니다.
코레일 측은 열차가 선로로 뛰어든 동물과 부딪히면서 부품이 파손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화면제공 : 시청자 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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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0시 50분쯤에는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날염공장에서 불이 나 2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공장 규모가 커 진화에 시간은 걸렸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화면제공 : 시청자 김연주·정희경·심현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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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방촌동 한 도로에서는 BMW 차량이 사고로 쓰러진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화면제공 : 대구 동부 소방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