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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초강력 허리케인에 '비상'…주민 170만명 '대피령'

입력 2018-09-12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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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초강력 허리케인 '플로렌스'로 미국이 비상입니다. 최고 풍속이 시속 220km를 넘는데 상륙할 때 규모가 더 커집니다. 25년 만에 미국 동부 해안을 직접 위협하는 가장 강력한 태풍이 될 것이라는 예보입니다. 남동부 3개 주에 '비상사태'가 선포되고 주민 170만 명에게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부소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짙은 비구름 중심을 돌고 있는' 허리케인의 눈이 위협적입니다.

'플로렌스'는 해수면 온도가 높은 대서양을 지나며 최고 풍속 시속 225km, 4등급으로 세기가 커졌습니다.

순간 초속 63m의 위력입니다.

노스·사우스캐롤라이나, 버지니아 주 주민 170만 명에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로이 쿠퍼/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지사 : 폭풍은 괴물과 같습니다. 매우 크고 공격적입니다.]

당국은 330만 명이 정전 피해를 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벽과 지붕이 날아갈 정도의 강풍뿐 아니라 일부 지역에는 최고 800mm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미국 국립허리케인센터는 이례적인 산사태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플로렌스가 동부에 대각선으로 뻗어 있는 애팔래치아 산맥을 넘어 남동쪽으로 향하는 기류와 만나면 폭우가 내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플로렌스는 현지시간 14일 오전쯤 동부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언론은 상륙 시점에 최고등급인 5등급으로 위력이 더 커질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조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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