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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아프리카 53개국 정상 '호출'…미 견제 의도?

입력 2018-09-04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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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프리카 동맹 소속 54개국 가운데 53개국의 정상들이 베이징에 총집결했습니다. 시진핑 국가 주석은 중국과 아프리카의 운명 공동체를 강조했습니다. 무역 전쟁 중인 미국을 견제하려는 의도가 강합니다. 시진핑 주석과 각국 정상들의 회담이 북한 정권 수립 70주년 기념일인 오는 9일까지 촘촘하게 이어지기 때문에 시 주석의 방북 여부와 시점은 불투명합니다.

신경진 특파원입니다.
 

[기자]

1971년 유엔총회장.

76개국 찬성, 반대 35개국으로 중국을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 승인하는 결의안이 통과되자 아프리카 대표들이 환호성을 지릅니다.

중국은 지난 27년간 외교장관의 새해 첫 순방국을 아프리카로 할 정도로 각별히 공을 들여왔습니다.

중국의 대아프리카 외교전은 대만 수교국 스와질랜드를 제외한 53개국 정상이 오늘(4일)까지 베이징에 모두 모이면서 절정을 맞았습니다.

[시진핑/중국 국가주석 : 아프리카 원조에는 어떤 정치적 조건도 없고, 아프리카 투자, 융자에는 어떤 정치적 사리도 없습니다.]

다수결 원칙의 유엔 외교 무대에서 우위와 일대일로 확산 등 철저한 국익외교의 소산입니다.

시 주석은 2일까지 벌써 31개국과 정상회담을 진행했습니다.

가나, 이집트, 남아공 등 주요국 정상들은 지난달 말부터 오는 9일 사이 국빈방중 일정이 예정돼 있습니다.

아프리카 외교에 몰두하고 있는 시 주석의 오는 9일 방북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지는 않지만 개연성은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회의론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영상디자인 : 김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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