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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용산 개발 접었지만…'정책 엇박자'에 집값 요동

입력 2018-08-26 20:21 수정 2018-08-26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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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박원순 서울 시장이 여의도·용산 개발 계획을 거둬들였지만 후폭풍이 만만치가 않습니다. 정부와 엇박자를 내면서까지 추진했다가 결국 보류결정을 하면서 부동산 시장에 혼란만 줬다는 비판을 피하기 힘들게 됐습니다.

전다빈 기자입니다.
 

[기자]

부동산 전문가들은 중앙정부와 서울시의 엇갈린 정책 행보로 서울의 집값 상승만 부추겼다고 지적합니다.

실제로 개발 계획 발표 이후 여의도, 용산 지역은 물론이고 주변 지역의 집값까지 1억에서 많게는 4억 원 가량 뛰었습니다.

[용산 지역 공인중개업소 : 이렇게 보류한다고 하면 정책을 신뢰할 수 있겠어요? 집값만 사실상 올려놓고 혼란만 시장에 가중시키는 결과가 된다고 당연히 생각하죠.]

해당 지역 부동산 중개업계에서는 지난 7주 동안 오른 가격이 이번 개발 보류 발표로 다시 내림세로 돌아설지는 의문이라고 말합니다.

[여의도 지역 공인중개업소 : 아무래도 (가격 상승이) 완만해지긴 하겠죠. (하지만) 어쨌든 개발은 나중에 될 테니까요.]

여전히 매물이 귀한데다 개발 계획으로 이미 불붙은 부동산 투자 심리를 누그러트리기는 쉽지않을 것이라는 이유에서입니다.

박원순 서울 시장의 개발 공약 기대감에 용산과 여의도의 아파트 등을 매매 계약한 사람들은 물론 재건축 계획을 잠정 중단한 아파트 단지 입주민들도 당분간 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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