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누진제 완화' 가구당 만원꼴 인하 효과
정부가 올 여름 전기요금 인하 방안을 확정했습니다. 7월과 8월 두 달 동안 가정용 전기요금의 누진제를 완화하는데 가구당 한 달에 1만 원 꼴로 전기요금이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잠시후 < 뉴스룸 > 에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출연해서 이번 대책이 나온 배경과 전기요금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힙니다.
2. '18시간 조사' 김경수…곧 재소환 통보
드루킹 일당의 불법 댓글 조작에 관여했다는 의심을 받는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18시간의 조사 끝에 오늘(7일) 새벽 귀가했습니다. 특검은 이르면 이번주 중 김 지사를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3. KOICA 직원들 "의원 부인까지 밀착수행"
코이카 돈으로 해외 출장을 다녀온 국회의원들의 실태를 JTBC가 보도한 뒤 코이카 직원들의 증언이 잇따랐습니다. 코이카 직원들은 "일부 의원들이 부인까지 외국에 데려갔고 사실상 '관광 코스'가 포함된 전체 일정을 밀착 수행했다"고 말했습니다.
4. 북·미, 연내 '2차 정상회담' 가능성
북한이 올해 안으로 미국과 2차 정상회담을 열 가능성이 높다고 미국 정부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볼턴 백악관 보좌관은 폼페이오 장관이 김정은 위원장을 만날 준비가 돼 있다고 했습니다.
5. 중국산 제약 원료 '발암 물질' 공포
발암물질이 들어간 고혈압 약이 어제 추가로 확인되며 환자들의 불안과 혼란이 다시 일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중국산 원료가 문제였는데 식약처는 현지 공장을 조사할 권한 조차 없습니다.
6. 가장 많이 오른 외식 '냉면'…10%↑
여름 대표 음식인 냉면이 주요 외식 메뉴 가운데 가격이 가장 많이 올랐습니다. 지난 달 서울 지역의 냉면 한 그릇 값이 평균 8800원으로 1년 전보다 10% 정도 올랐습니다.
7. 폭염 속 '불쾌지수' 높이는 불법주차
골목길 상가 앞 차량들이 불법주차돼 있습니다. 이런 좁은 길에서는 단 1대의 차량이 보행 뿐 아니라 화재 진압에 위험 요소가 될 수 있는데요. 오늘 밀착카메라는 폭염 속 기승을 부리고 있는 불법주차 현장을 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