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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중국 인터뷰 비매너 논란

입력 2018-07-24 13:08 수정 2018-07-24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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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중국 인터뷰 비매너 논란

유벤투스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지난 19일~20일 이틀간의 중국 방문때 인터뷰 발언 때문에 중국 네티즌들로 부터 따가운 질책을 받고 있다.

호날두와 인터뷰를 진행한 MC 가오샤오숭은 자신의 웨이보 계정에 호날두의 인터뷰 태도를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

가오샤오숭은 “ 호날두가 예정된 시간보다 1시간 늦게 나타난데다 인터뷰도 31분만에 끝났다”며 “또 민감한 질문에 대해 불쾌한 기색이 역력했다”고 호날두의 인터뷰 태도에 날을 세웠다.

특히 호날두는 은퇴 후 계획에 대한 질문을 받자 인터뷰를 중지할 것을 요청했으며, 호날두의 일부 수행원은 포루투갈어로 욕설을 내뱉은 것으로 알려졌다.

가오샤오숭은 “이 질문은 호날두측으로부터 사전 승인을 받은 내용이다”라면서 “호날두는 이미 서방 매체와의 인터뷰에서는 똑같은 질문에 대해 수 차례나 답변한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호날두와 동행한 중국어 통역사는 자신의 웨이보에 인터뷰 주최측을 비판하는 글을 게재했다. “가오샤오숭은 호날두와 같은 '글로벌 유명 셀럽'과의 인터뷰 진행에 적합한 인물이 아니었다”며 “매력적인 여성 MC를 섭외했더라면 호날두가 훨씬 유연한 태도를 보였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러자 가오샤오숭은 “이런 의견은 오히려 호날두에 대한 모욕”이라면서 그의 의견에 일침을 놓았다.

네티즌들은 “지각을 한 것은 호날두의 잘못이다.” “지난해 나이키 행사때는 모든 스태프에게 인사를 건낼 정도로 신사적이었다”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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