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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탁 치니 억" 강민창 전 치안본부장 사망

입력 2018-07-09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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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탁 치니 억" 회견…강민창 전 치안본부장 사망

1987년 '6월 항쟁'의 도화선이 됐던 '박종철 고문 치사 사건' 당시 "탁하고 치니 억하고 쓰러졌다"는 기자회견을 해 논란이 됐던 강민창 전 내무부 치안본부장이 지난 6일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당시 국과수는 박종철 씨가 목 부위 압박으로 숨졌다는 소견을 내놨습니다. 하지만 강 전 치안본부장은 '단순 쇼크사'라고 발표하는 등 고문 사실을 숨긴 혐의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2. '댓글조작' 드루킹 징역 2년6월 구형…25일 선고

포털 사이트의 댓글을 조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드루킹' 김모 씨에게 검찰이 징역 2년 6월을 구형했습니다. 김 씨 등은 2200여 개의 네이버 아이디로 뉴스 기사의 댓글 1만 6000개에 대해서 184만 번에 걸쳐 찬반을 클릭해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김 씨의 공범 3명에 대해서도 징역 1년에서 1년 6월을 구형했으며, 이들에 대한 선고공판은 25일 오후 2시에 열립니다.

3. 터키 열차 5량 탈선…24명 사망, 300여 명 부상

터키 북서부 테키르다그에서 현지시간 8일 저녁 여객 열차가 탈선해서 24명이 숨지고 300명 넘게 다쳤습니다. 승객 360여 명을 태우고 이스탄불로 가던 열차가 선로를 이탈하면서 객차 6량 가운데 5량이 탈선했습니다. 터키 당국은 폭우로 철로 아래 지반 내려앉으면서 사고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4. 47경기 연속 출루 추신수, 메이저리그 올스타에

미국 프로야구 텍사스의 추신수 선수가 데뷔 14년 만에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올스타에 선정됐습니다. 한국 선수로는 박찬호, 김병현에 이어 역대 세 번째입니다. 추신수는 47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앞세워서 감독 및 선수단 투표로 올스타에 뽑혔습니다.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은 오는 18일에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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