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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어선 전복사고…밤샘 수색에도 실종 선장 행방 못 찾아

입력 2018-07-0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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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어선 전복사고…밤샘 수색에도 실종 선장 행방 못 찾아

예인선과 충돌해 전복된 어선에서 실종된 선장의 행방이 사고 발생 14시간 넘게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해경은 실종자가 조류에 휘말렸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수색범위를 넓히기로 했다.

군산해경은 9일 "실종된 선장 권모(56)씨를 찾기 위해 밤새 뒤집힌 어선 주변을 수색했다"며 "배 안에서는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해 수색인력과 장비를 보강했다"고 말했다.

해경은 이날 오전 9시 현재 경비함과 어업지도선 등 선박 14척과 수색인력 300여 명을 현장에 투입했다.

안개가 짙게 낀 데다 약한 비까지 내려 헬기는 띄우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해경은 실시간 기상 상황과 바닷물 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 표류예측시스템을 가동하고 수색범위를 실종 지점에서 24㎞까지 넓혀 권씨 행방을 찾고 있다.

권씨는 전날 오후 7시 13분께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 남동쪽 해상에서 전복된 7.93t급 새우잡이 배에서 실종됐다.

함께 있던 나머지 선원 4명은 모두 사고 발생 2시간여 만에 해경에 구조됐으나, 권씨는 발견되지 않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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