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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국회 특활비, 공개 원칙으로 투명하게 제도개선"

입력 2018-07-05 10:35

"특활비 전혀 필요 없다고 할 순 없어"…"4대강은 최악 혈세낭비, 책임 물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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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활비 전혀 필요 없다고 할 순 없어"…"4대강은 최악 혈세낭비, 책임 물어야"

홍영표 "국회 특활비, 공개 원칙으로 투명하게 제도개선"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5일 국회 특수활동비와 관련해 "가능하면 다 공개하는 것으로 국민 눈높이에 맞도록 제도개선을 하겠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특활비가 전혀 필요 없다고 할 수는 없다"면서 "국회 운영을 위해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회 특활비 사용에 대한 비판과 관련, "제도화를 통해 이를 양성화하는 방향으로 하면 그런 비판들을 해소할 수 있다고 본다"면서 "세부 항목을 검토해서 가능하면 모든 것을 공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좀더 투명하게 운영돼야 한다는 입장에서 정기국회에서 논의하고 불필요한 것이 있으면 없애겠다"고 설명했다.

홍 원내대표는 회의에서 감사원의 4대강 사업 감사결과와 관련, "대운하에 집착한 대통령, 무책임하게 지시를 따른 영혼 없는 부처가 최악의 혈세 낭비를 했다"면서 "국민 혈세를 낭비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아시아나항공과 한진그룹의 이른바 갑질 문제를 거론한 뒤 "대기업과 재벌이라 해서 과잉처벌이나 범죄집단으로 취급을 받아서는 안 된다"면서도 "그러나 왜 이런 일이 잊을 만하면 반복되는지를 스스로 반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20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 협상과 관련, "국회 규정과 관례에 따라 이뤄지면 합의점을 도출하기 위해 양보할 자세로 임하고 있다"면서 야당의 협조를 요구했다.

한편, 홍 원내대표는 이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탄력근무제 단위 기간 확대 문제와 관련해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과 이견이 있다는 지적에 대해 "전화 통화를 통해 취지가 잘못 전달된 것으로 서로 확인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 환경노동위에서 탄력 근로문제는 2022년 1월 1일 이전에 논의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면서 "대략 6개월 정도로 늘리는 것에 대해서는 환노위는 상당한 공감대가 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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