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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 사과했지만…사태 장기화 불만에 의혹 후폭풍까지

입력 2018-07-04 20:38 수정 2018-07-20 03:46

'기내식 대란' 고개 숙인 박삼구 회장
승객들 불만은↑ 승무원·지상 직원에게 강한 항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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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식 대란' 고개 숙인 박삼구 회장
승객들 불만은↑ 승무원·지상 직원에게 강한 항의도

[앵커]

아시아나항공의 기내식 대란이 나흘째 이어지자 박삼구 회장이 오늘(4일) 사과했습니다. 청와대 게시판에 진상을 밝혀달라는 청원이 올라오는가하면, 직원들까지 총수의 갑질과 비리를 폭로하겠다고 하자 결국 직접 나선 것입니다. 어찌보면 총수일가의 갑질 파문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대한항공과 꼭 닮아가는 양상이죠.

박영우 기자입니다.
 

[기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기내식 사태와 관련해 공식 사과했습니다.

[박삼구/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 기내식 사태로 인해서 불편을 끼친 승객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려 회장으로서 진심으로 사과를 드립니다.]

회장의 사과에도 상황은 크게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도 기내식이 실리지 않은 채 출발한 아시아나 여객기는 15편에 달했습니다.

결국 회사 측은 고육지책까지 동원하고 있습니다.

당분간 중국, 일본 등 비교적 짧은 거리를 가는 노선에는 정식 기내식 대신 빵 등 간편식을 제공하겠다는 것입니다.

전 노선에 기내식을 제공하는 것을 포기하고 선택과 집중을 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런 사이 승객들의 불만은 커지고 있습니다.

승무원과 지상직원들에게 거칠게 항의하는 사례도 많습니다.

청와대 국민 청원 게시판에는 이번 기내식 대란 사태의 진상을 조사해 달라는 청원 글도 올라오고 있습니다.

박삼구 회장이 기자회견에서 한 해명을 놓고도 논란입니다.

업무 경력이 없는 딸을 계열사 임원으로 낙하산 채용했다는 지적에 박 회장은 "여성도 사회생활을 해야 한다"며 "예쁘게 봐달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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