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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양식장 '수은 광어'…부산·포항 등 3.8톤 유통

입력 2018-07-03 21:53 수정 2018-07-03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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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양식장 '수은 광어'…부산·포항 등 3.8톤 유통

해양수산부가 부산 기장군의 광어 양식장 6곳 가운데 3곳의 광어에서, kg 당 0.6~0.8mg의 수은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양식 어종의 수은 기준치는 1kg 당 0.5mg 입니다. 문제가 된 양식장에서 유통된 물량은 모두 3.8t 으로 부산과 포항, 울산 등으로 팔려나갔습니다.

2. 조현아, 세관에 3번째 출석…밀수 혐의 등 조사

밀수탈세 혐의를 받는 조현아 씨가 오늘(3일) 오전 관세청 인천본부세관에 출석해 조사 받고 있습니다. 지난달 4일과 8일에 이어, 세 번째 조사입니다. 관세청은 그동안 대한항공 직원 60여 명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는데 총수 일가의 조직적인 밀수와 탈세 혐의를 입증할 만한 진술을 일부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3. "삼성 합병 손실"…'메이슨'도 한국에 소송 예고

삼성물산의 주주인 미국계 헤지펀드 '메이슨 캐피탈'이, 박근혜 정부 때문에 1880억 원의 손해를 봤다며 우리나라를 상대로 소송을 예고했습니다. '메이슨'은 2015년 박근혜 정부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과정에 부당하게 개입해서 투자 손실을 입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엘리엇 매니지먼트' 역시, 같은 이유로 7000억 원 규모의 손해 배상을 요구한 바 있습니다.

4. 공직사회 성폭력 사건 은폐·축소 땐 중징계

앞으로 '공직 사회'에서 벌어진 성희롱, 성폭력 사건을 은폐하거나 축소할 경우 관리자가 엄중 징계를 받습니다. 민간기업의 취업 규칙에 성희롱 사건 발생시 조치 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담도록 '근로기준법'에 '근거조항'을 마련하고, 대학 내 '성폭력 방지 담당 기구' 설치도 의무화됩니다. 정부는 오늘 6개 부처 합동으로 이같은 내용의 '성희롱-성폭력 보완 대책'을 마련해서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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