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곳곳 시간당 30㎜ 폭우…서울·경기 사흘간 300㎜ 이상 많은 비

입력 2018-07-01 08:28 수정 2018-07-01 08:29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7월의 첫날이자 일요일인 1일 전국에 걸쳐 매우 많은 양의 장맛비가 쏟아지고 있어 피해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오는 3일까지 사흘간 예상 강수량은 100∼250㎜다. 서울, 경기도와 강원 영서중북부,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도 산지에는 300㎜ 이상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전라해안과 경남남해안, 일부 경상내륙 지역에는 호우특보가 발효 중이며 특보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3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남부지방에서는 이날 밤부터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산사태, 침수, 축대붕괴, 하천범람 등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고 불어난 하천물이나 계곡 물에 안전사고가 나지 않도록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내리칠 수 있어 시설물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 한다. 가시거리가 짧아 운전할 때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22.6도, 인천 23.1도, 수원 22.3도, 춘천 22도, 강릉 22도, 청주 21.7도, 대전 20.8도, 전주 20.2도, 광주 20.6도, 제주 26.4도, 대구 19.7도, 부산 21도, 울산 20.7도, 창원 19.9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2∼29도로 전날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다.

이날까지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는 천문조 현상으로 바닷물 높이가 높은 기간이라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침수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1.5m, 남해 앞바다 0.5∼2.0m, 동해 앞바다 0.5∼1.0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 0.5∼2.0m, 남해 1.0∼3.0m, 동해 0.5∼1.5m다.

(연합뉴스)

관련기사

장마전선 세력 키우는 태풍…수도권 최고 300㎜ 비 예보 장마전선·태풍 북상에 움츠린 주말…해수욕장·관광지 '한산' 태풍 쁘라삐룬 모레 제주도 상륙…6년만에 우리나라 직접 강타 장마·태풍 북상…직접 영향권 광주·전남 100∼250mm 폭우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