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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경보용 코팅 필름·암 진단 문신…색깔의 재발견

입력 2018-06-26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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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6일) 미세먼지가 얼마나 심할지, 지금을 예보를 하나하나 찾아봐야 하는데, 얇은 코팅필름의 색깔로 알 수 있도록 현재 개발이 되고 있습니다. 창문이나 또 옷에도 붙여서 지금 대기 상태가 어떤지 알수 있다고 합니다.

구석찬 기자입니다.
 

[기자]

유해물질로 가정한 에탄올을 실험상자에 뿌립니다.

상자 속 코팅필름이 울긋불긋 변하기 시작합니다.

공기 중으로 날아간 에탄올 성분이 코팅필름의 바이오 물질과 격렬히 반응하는 것입니다.

조건이 바뀌면 본래 상태로 되돌아오고 인체에 해가 없습니다.

바이오물질을 성분에 맞춰 조절하면 미세먼지나 환경호르몬, 폭발물 등에도 응용할 수 있습니다.

부산대 연구팀은 미세먼지 경보용 스마트 창문 개발에 들어갔습니다.

이 바이오 코팅필름은 사람의 머리카락 두께보다 얇습니다.

옷이나 마스크에도 붙일 수 있기 때문에 외출 시 갑작스런 대기변화에도 신속히 대처할 수 있습니다.

[오진우/부산대 산학협력단 교수 : 사람의 코로는 검출할 수 없는 극미량 10억분의 1단위까지도 검출할 수 있고요.]

색깔의 재발견은 또 있습니다.

스위스 연구진은 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스마트 문신을 개발했습니다.

건강할 때는 보이지 않다가 암이 진행되면 갈색으로 변하면서 피부에 드러나게 되는 것입니다.

암에 걸렸을 때 뼈에서 칼슘이 빠져나와 혈중 칼슘 수치가 높아지는 원리를 이용했습니다.

이론적으로 암의 40% 가량은 혈중 칼슘 수치를 통해 파악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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