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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미 대사 지명자, 사드 철수 가능성 시사…파장 주목

입력 2018-06-22 08:36

상원 인사청문회서 "북 탄도미사일 위협 없어지면 사드 필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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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 인사청문회서 "북 탄도미사일 위협 없어지면 사드 필요 없어"

[앵커]

미 태평양사령관 출신으로 한반도 사드배치를 주도했던 당사자인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 지명자가 인준 청문회에서 사드 철수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위협이 없어지면, 사드 배치의 타당한 이유 또한 사라진다는 것입니다. 적잖은 파장이 예상되는 발언인데 청문회 이후 엿새만에 공개됐습니다.

박상욱 기자입니다. 
 

[기자]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 지명자에 대한 상원 인사청문회입니다.

[해리 해리스/주한 미국대사 지명자 : 우리는 과거와 무척이나 다른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모든 환경이 달라졌죠.]

해리스 지명자는 먼저 첫 북·미 정상회담을 거치며 달라진 안보 상황을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태평양사령관 재임 시절, 사드배치를 주도했던 그는 사드는 북한으로부터의 방어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해리 해리스/주한 미국대사 지명자 : 우린 한국과 공조해 한반도에 사드를 배치했습니다. 이는 북한의 위협에 대응한 동맹과의 결정인 것입니다.]

[마르코 루비오/미국 공화당 상원의원 : 그럼 북한의 위협이 없어진다면 (사드 배치의) 타당성이 없어진다고 보는 겁니까.]

[해리 해리스/주한 미국대사 지명자 : (사드 배치의) 타당한 이유가 없어진다고 생각합니다.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을 것으로 봅니다. 북한에서 날아오는 탄도미사일에 대비한 전술 시스템이니까요.]

북한 탄도미사일의 위협이 없어지면 사드는 필요하지 않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 것입니다.

해리스 지명자의 이번 발언으로 사드 철수 문제가 남·북·미·중 4개국 간 주요 안보 의제로 부상할 조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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