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법 "휴일·연장수당 중복 지급 안 돼"대법원이 옛 '근로기준법'상 '휴일 근로'는 '연장 근로'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수당을 중복 지급하지 않아도 된다고 판단했습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성남시 환경미화원들이 성남시를 상대로 낸 '임금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에 돌려보냈습니다. 지난 2008년, 경기도 성남시 환경미화원들이 소송을 낸 지 10년 만에 나온 결론입니다.
2. 영화처럼 '목카드'·몰카 이용한 사기도박단전남지방경찰청은 전국을 돌며 사기 도박을 벌인 일당 9명을 검거해 이중 전국 총책 55살 이모 씨와 목포지역 총책 46살 김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2014년부터 전국 14개 지역에서 도박판을 열고 뒷면에 형광물질로 무늬와 숫자를 표시한 목카드와 천장에 몰래카메라를 준비해서 사기도박을 벌였습니다.
3. 화성 전체에 먼지 폭풍…"2007년 이후 최악"지난달 30일, 화성에서 시작된 작은 먼지 폭풍이 행성 전체를 휘감는 대형 폭풍으로 번져 2007년 이후 최악이라고 미 항공우주국, NASA가 밝혔습니다. 핵 추진 탐사 로봇 '큐리오시티'가 활동하는 '게일 분화구' 주변은 대기의 태양 빛 차단율을 보이는 '타우 수치'가 8.0으로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4. "진통제 무분별 처방, 456명 숨져"…영국 충격1990년대 영국의 한 병원에서 환자들에게 마약성 진통제를 무분별하게 처방하며 456명이 사망한 것으로 밝혀져서 영국 전역에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 2014년부터 영국 남부 '고스포트 전쟁기념 병원' 사건을 조사한 독립 패널단은 현지시간 20일 이같은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