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김정은 평양 귀환…'경제 협력' 행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이틀간의 중국 방문을 마치고 어제(20일) 평양으로 돌아갔습니다. 출국에 앞서 김 위원장은 중국농업과학원 등을 둘러봤습니다. 농업 분야 기술 등 중국과의 경제협력을 모색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됩니다. 이번 방문에 대해 조선중앙통신은 "새로운 정세속에서 북한과 중국이 전략 전술적 협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 위한 문제들을 논의했다"고 오늘 아침 보도했습니다.
2. '주 52시간' 단속 유예…노동계 반발
다음달부터 주당 52시간으로 노동시간을 줄여야하는 것에 대해, 올해 말까지 6개월 동안은 법을 위반해도 처벌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요청이 받아들여진 재계는 환영하고 있지만 노동계는 반발하고 있습니다.
3. '불법 고용' 이명희 구속영장 또 기각
대한항공 조양호 회장 부인 이명희씨에 대해 앞서 직원들을 폭행한 혐의에 이어서, 필리핀 가사 도우미를 불법 고용한 혐의로 청구된 구속영장도 어젯밤(20일)에 기각이 됐습니다.
4. 트럼프 '밀입국자 자녀 격리' 철회
밀입국 부모와 자녀를 격리시키는 미국의 강경 이민 정책에 전 세계적으로 거센 비난이 일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결국 뜻을 굽혔습니다. 이들을 함께 수용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