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과거사위, PD수첩 수사 '항명 검사' 임수빈 조사

입력 2018-06-20 20:51 수정 2018-06-21 02:20

'고 장자연 성추행 혐의' 전 일간지 기자, 당시 무혐의 처분
PD수첩 광우병 보도 사건 관련 '항명 검사' 임수빈 변호사도 조사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트위터

'고 장자연 성추행 혐의' 전 일간지 기자, 당시 무혐의 처분
PD수첩 광우병 보도 사건 관련 '항명 검사' 임수빈 변호사도 조사

[앵커]

최근에 검찰은 과거사위원회의 재수사 권고에 따라 '고 장자연씨 성추행 사건'을 다시 수사 중에 있습니다. 검찰이 당시 수사 대상에 올랐지만 형사 처벌을 피했던 전직 조선일보 기자를 최근에 수차례 불러서 조사했습니다. 또 검찰 과거사위원회의 본 조사 대상에 지정된 'PD수첩 광우병 보도 사건'에 대해서는 조사단이 당시 주임검사였던 임수빈 변호사를 불러서 과잉수사 의혹 등을 물어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임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전직 조선일보 기자 조모 씨는 지난 2008년 8월 서울 청담동의 노래방에서 고 장자연 씨를 성추행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현장에 함께 있던 장 씨의 동료 윤모 씨는 이듬해 경찰 조사에서 관련 내용을 진술했습니다.

하지만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증거가 부족하다며 무혐의 결정을 내렸습니다.

최근 검찰 과거사위원회의 권고로 재수사를 시작한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조 씨를 네 차례 불러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조 씨에게 범죄 혐의가 있다고 판단하고, 공소 시효가 끝나기 전인 다음달 초쯤 재판에 넘길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과거사위 조사단은 2008년 'PD 수첩 광우병 보도 수사'를 맡았던 임수빈 변호사를 불러 조사했습니다.

당시 'PD 수첩' 보도가 농림부 한·미FTA 협상팀의 명예를 훼손했는지에 대해 임 변호사는 명예훼손 혐의를 적용할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하지만 검찰 지휘부가 PD들에 대한 강제 소환이나 체포영장 청구 등을 지시하자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이후 검찰은 제작진 5명을 재판에 넘겼지만 2011년 모두 무죄가 확정됐습니다.

임 변호사는 최근 조사에서 당시 수사 지휘부의 지시 내용에 대해 자세하게 진술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관련기사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