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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유포' 사진 수천장 확인…피해 모델만 수십여 명

입력 2018-05-21 21:21 수정 2018-05-21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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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르바이트로 모델 일을 하러 갔다 찍힌 사진이 유포되고, 현장에서 성추행까지 당했다는 유튜브 방송인 양예원씨의 폭로 이후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최근 온라인에 불법 유포된 여성 모델의 사진 수천 장과 수십 기가에 달하는 동영상을 추가로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사진 유출 경위와 함께 피해자들에 대한 강압이나 성폭력 등이 있었는지 확인할 방침입니다.

서준석 기자입니다.

 

[기자]

카메라를 든 남성 여러 명이 한 모델 곁을 둘러쌉니다.

한 남성의 지시에 맞춰 움직입니다.

[이쪽으로 오세요. 이쪽으로.]

경찰은 최근 온라인에 불법 유포된 여성 모델의 사진과 촬영장 모습이 담긴 수십 기가 분량의 동영상을 확보했습니다.

피해자만 수십여 명에 달합니다.

경찰은 먼저 이런 사진들이 본인들도 모르게 온라인에 유포된 경위를 확인 중입니다.

이어서 사진 촬영이 강압적인 분위기에서 이뤄진 것은 아닌지, 성추행 등 범죄가 있었는지도 조사할 계획입니다.

앞서 불법 사진 유출과 성추행 피해를 처음 폭로한 유튜브 방송인 양예원씨에 대한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경찰은 양씨 등을 협박해 노출이 심한 사진을 찍게 한 의혹을 받는 스튜디오 실장 A씨와 당시 촬영자들을 모은 동호회 모집책 B씨를 내일(22일) 소환합니다.

사진을 찍었던 회원들 역시 곧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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