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드루킹 특검-추경 동시처리 또 '무산'
'드루킹 특검 법안'을 처리하기 위해 오늘(19일) 밤 9시에 열릴 예정이었던 국회 본회의가 또 다시 무산됐습니다. 특검 법안과 함께 처리하기로 한 추경안을 놓고 여야가 하루 종일 심사를 했는데 결국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2. 교량 보수 4명 추락사…부실시공 의혹
오늘 오전 8시 47분 충남의 대전·당진 고속도로에서 교량 보수 작업을 하던 노동자 4명이 40ｍ 아래로 떨어져 숨졌습니다. 다리 밑에 달려있던 철제 사다리가 부러지면서 사고가 났는데 공사 현장에 있어야 할 작업 감독자는 없었고 애초에 부실시공이었다는 의혹도 나옵니다.
3. 권성동 영장청구…검사장 2명 무혐의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단은 오늘 권성동 자유한국당 의원에 대해 업무방해와 제3자 뇌물수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수사 과정에 부당한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심을 받은 현직 검사장 2명에 대해 심의를 한 대검 자문단은 이들에게 혐의가 없다는 판단을 내렸습니다.
4. 북 외무성 대표단, 동남아행 '주목'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어제 '체제보장'까지 언급하며 달래기에 나섰지만 북한은 별다른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북한 외무성의 고위 관계자가 오늘 동남아로 출국한 것으로 확인돼 북·미 정상회담을 정상적으로 준비하고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5. "홍대 몰카 수사 성차별적" 여성 시위
만 명이 넘는 여성들이 오늘 서울 도심에서 집회를 열었습니다. 이들은 피해자의 성별에 따라 경찰 수사가 달라진다며 성차별 없는 공정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