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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길잡이' 남북회담…한·미 '완전한 비핵화' 한목소리

입력 2018-04-26 20:57 수정 2018-04-27 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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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미 대통령과 백악관은 최근 며칠간 완전한 비핵화와 관련한 발언을 잇따라 내놨죠. 청와대가 오늘(26일) 완전한 비핵화의 명문화가 이번 회담의 관건이라고 밝힌 것과 아무리봐도 맥을 같이하는 그런 양상입니다. 남북정상회담이 북·미정상회담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란 점이 더욱 분명해진 셈인데 워싱턴 잠깐 연결하겠습니다. 

정효식 특파원, 이번에는 백악관 대변인이 "북한이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 이렇게 얘기를 했더군요.

 

[기자]

북·미정상회담에 앞서 북한이 가진 핵무기를 없애는 완전한 비핵화 목표를 위해 멍석을 깔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미국의 최대 압박 캠페인이 통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렇게 말한 것인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그제 김 위원장에 대해 "정말 개방적이고 매우 훌륭하다"고 말한 것처럼 북한의 변화를 자극해 회담의 성과를 끌어내기 위한 칭찬전략의 일환일 것입니다.

물론 트럼프 자신의 성과를 홍보한 측면도 있습니다.

잠시 뒤 한국 시간 저녁 9시 미국 폭스 뉴스에서 방영될 트럼프 대통령의 인터뷰 내용도 주목되고 있습니다.

[앵커]

그렇습니까, 그렇다면 지금, 30분이 채 안남은 그런 상황인데, 우리 시간으로 9시라면 그 때 어떤 얘기가 나오는지 혹시 좀 듣고 정리가 가능하다면 2부 마지막 순서에서라도 잠깐이라도 좀 어떤 내용이 나오는지 정효식 특파원이 전해주기를 바라겠습니다.  남북정상회담에서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진전된 입장을 기대한다. 좀더 직설적으로 말하면 구체적 안을 제시하라 이런 신호를 보냈다고도 볼 수 있는 것이죠?

[기자]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NSC 관계자는 JTBC에 "볼턴 보좌관은 정의용 실장과 CVID, 완전한 비핵화를 달성하는 데 초점을 맞춰 협력을 논의했다"고 했습니다.

남북 정상회담에서 완전한 비핵화에 집중해 달라고 주문했다는 뜻입니다.

이 관계자는 "우리는 북한이 취하는 조치마다 양보하는 데 관심이 없다"고도 했습니다.

완전한 비핵화 일괄타결이 이뤄져야 보상도 이뤄질 것이라는 압박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정효식 특파원, 제가 지금 얘기한대로 이따 9시에 나오는 폭스뉴스에서의 트럼프 미 대통령의 발언 내용을 가능하면 좀 짧게라도 정리해서 이따가 다시 연결을 잠깐 했으면 좋겠습니다. 여기서 일단 연결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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