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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정상 첫 악수부터…어떤 순간들 '생중계' 되나

입력 2018-04-18 20:17 수정 2018-04-19 03:31

북에서 오는 김정은 위원장 동선도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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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에서 오는 김정은 위원장 동선도 생중계

[앵커]

청와대가 약 한시간전에 정상회담 생중계 등 합의사항을 공식적으로 발표했습니다. 청와대 취재기자를 연결해서 보다 자세한 내용을 들어보겠습니다.

정제윤 기자, 생중계 되는 부분이 김정은 위원장의 동선 등이라고 앞서서 보도했는데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생중계 되는 겁니까? 

 

[기자]

일단 김정은 위원장이 판문점에 들어서면서부터 문재인 대통령과의 만나는 순간까지는 모두 생중계가 될 것이라는 것이 청와대 관계자의 설명입니다.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인삿말과 모두 발언 등도 생중계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정상회담이 오전과 오후 이렇게 나눠서 진행될 가능성이 큰데요. 이럴 경우 양 정상이 회담장에서 나와서 이동하는 모습, 회담 내용을 전하는 말 등도 생중계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오후에 정상회담 결과가 발표될 예정인데, 현재 발표 방식에 대해서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공동 기자회견이 열린다면 이 또한 생중계될 거란 전망입니다.

[앵커]

아까 처음에 보도해 드릴 때 주요 순간순간 이렇게 표현했는데, 회담의 내용 자체가 생중계되는 건 아니고 정제윤 기자의 발언을 종합해보면 회담 장면만 빼놓고 대부분 생중계되는 것으로 들립니다. 우선 김 위원장의 이동 동선을 생중계한다라는 것은 걸어서 군사분계선을 넘어온다는 말입니까?

[기자]

걸어서 넘어올지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는 게 청와대 측의 설명입니다.

다만 걸어서 넘어오든 차로 넘어 오든, 김정은 위원장의 동선은 모두 생중계된다는 얘기입니다.

[앵커]

그러면 이렇게 생중계를 하기로 결정한 것은 어떤 의미로 보면 됩니까?

[기자]

과거 2차례 남북정상회담은 모두 평양에서 열렸습니다. 때문에 시차를 두고 녹화방송을 했습니다.

이번에 북한이 생중계에 동의하면서 사실상 ' 정상국가'로서의 모습을 전세계에 보여주고자하는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아직 확정은 안됐지만 이설주씨도 동행할 가능성이 크다는 얘기가 나옵니다.

[앵커]

그런데 사실 이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오늘 청와대가 말한 내용입니다.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바꾸는 걸 검토한다고 했는데, 이거는 트럼프 미 대통령이 오늘 한 얘기와 맥이 닿아 있습니다. 남북간 종전협정을 할 것으로 보인다. 그것을 축하한다는 요지로 얘기하지 않았습니까? '평화협정' 이것은 어떤 의미로 받아 들일까요?

[기자]

법적으로는 한반도에 전쟁이 아직 끝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이를 끝내고, 항구적 평화로 전환하는 것을 뜻합니다.

북한은 체제보장이 되면 핵무기를 보유할 이유가 없다고 말해왔기 때문에 북한의 비핵화를 보장하는, 유도하는 방법이자 목표인 셈입니다.

다만 평화협정 체결에 앞서 종전선언이 먼저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때문에 청와대는 이번 남북정상회담에서 '남북 간 적대행위 금지' 등 구체적인 표현을 넣는 것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북회담 합의문에 사실상 '종전선언'을 의미하는 문구가 들어가면 이후에 북미정상회담에서 좀 더 구체화시키고 후에 주변국들이 함께 만나 평화협정을 체결하는 방식으로 간다는 게 현재 청와대의 구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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